한일 의원들,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해 발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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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의원들이 1942년 일본 우베(宇部)시 조세이(長生) 탄광 수몰 사고로 희생된 한국인 136명 등 183명의 유해 발굴과 송환을 서두르도록 양국 정부에 압박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이번 촉구는 1942년 사고 당시 회사 측이 갱도를 봉쇄해 노동자들을 가두었던 지 84년 만에 나온 것이다. 2025년부터 유골이 발굴되기 시작하면서 수십 년째 기다려온 유족들을 위해 양국 정부가 신원 확인과 송환에 나서야 한다는 국제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의원들이 1942년 일본 우베(宇部)시 조세이(長生) 탄광 수몰 사고로 희생된 한국인 136명 등 183명의 유해 발굴과 송환을 서두르도록 양국 정부에 압박하고 있다.
이번 촉구는 1942년 사고 당시 회사 측이 갱도를 봉쇄해 노동자들을 가두었던 지 84년 만에 나온 것이다. 2025년부터 유골이 발굴되기 시작하면서 수십 년째 기다려온 유족들을 위해 양국 정부가 신원 확인과 송환에 나서야 한다는 국제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 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유해 발굴 사업에 국가 재정을 지원하고 관계 부처 간 협력을 규정하는 특별법을 발의해 2026년 3월 11일 국회 위원회에 회부됐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야당인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도 이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여야를 초월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일본 우베시 소재 조세이 탄광은 1942년 2월 3일 낙반 위험 지역에서의 굴착 명령이 원인이 되어 침수됐다. 회사 측은 해수 유입 확산을 막기 위해 갱도 입구를 봉쇄했고, 이로 인해 노동자 183명이 탈출로를 잃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1939년부터 1941년 사이에 우베 탄전 내 탄광 중 가장 많은 1,258명의 한국인이 이 탄광에 동원됐다.
1991년 창립된 '조세이 탄광의 역사를 새기는 모임'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침수 광산을 탐사하고 잔해를 제거하며 훈련된 자원봉사 잠수사들이 부분 붕괴된 갱도를 탐사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해왔다. 2025년 8월 첫 두개골이 발견된 데 이어 2026년 2월 6일에는 치아가 붙어있는 두 번째 두개골이 수거됐다.
발굴 작업 이튿날인 2월 7일, 타이완 출신 리브리더 강사이자 자원봉사 잠수사 웨이 쉬(57)가 잠수 중 산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수중 발굴 작업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유골 발견은 외교적 행동으로 이어졌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2026년 1월 13일 일본 나라(奈良) 정상회담에서 유해 DNA 감식 및 신원 확인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관계자들은 1월 30일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시민단체들은 이 조치가 한참 늦었다고 지적했다.
희생자 최태용 씨의 딸 최금석 씨는 수십 년을 기다려온 유족 중 한 명이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한국인 희생자들은 경상남북도 군위, 영천, 영일, 사천, 고성 다섯 곳 출신이다.
이노우에 요코(井上陽子) 협회 대표는 발굴 작업을 계속할 방침임을 밝혔다. 김 의원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한국 정부 차원의 첫 전담 재정 지원이 실현되는 셈이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The Korea Tim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기사 정보
The Korea Times
koreatimes
정치
2026년 3월 25일
7개월 전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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