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정 페스티벌 대성황…한식 진정성 논란도

2026년 5월 4일(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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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영국 런던 최대 규모 한식 축제 '정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킹스크로스 인근에서 열려 폭발적인 인파를 끌어모았다. 주최 측은 안전 관리를 위해 행사 중반 시간제 입장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다수의 부스가 조기 품절됐다.

무슨 일이

한식이 영국 주류 시장에 완전히 편입된 지금, 런던 한인 음식 업계는 대중화와 정체성 사이의 경계를 어디에 그을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갈등은 오렌지카운티(OC) 등 미국 내 한인 디아스포라 사회에서도 공명하는 질문이다.

영국 런던 최대 규모 한식 축제 '정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킹스크로스 인근에서 열려 폭발적인 인파를 끌어모았다. 주최 측은 안전 관리를 위해 행사 중반 시간제 입장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다수의 부스가 조기 품절됐다.

한식이 영국 주류 시장에 완전히 편입된 지금, 런던 한인 음식 업계는 대중화와 정체성 사이의 경계를 어디에 그을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갈등은 오렌지카운티(OC) 등 미국 내 한인 디아스포라 사회에서도 공명하는 질문이다.

행사는 한식 문화 플랫폼 마켓루트(Market Root)의 공동 창업자 김현주·양수진 씨와 음식 콘텐츠 크리에이터 롤린 리(Rollin Lee)가 공동 기획했다. 약 30개 업체가 참가해 장어 김밥, 순대, 꽈배기, 한국식 소금빵 등 런던 일반 식당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메뉴를 내놓았다. 김현주 마켓루트 공동 창업자는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에 "한국 음식이 얼마나 다양한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예상을 크게 웃도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첫날부터 여러 부스가 조기 품절됐다. 런던 외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입장 대기와 주문 대기가 겹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코리아타임스가 전했다. 주최 측은 안전을 위해 시간제 입장제를 도입했다.

참가 업체들에게 인기만큼 어려운 과제는 품질을 유지하는 일이었다. 비로드 런던(B.Road London)과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스케치(Sketch)에서 근무하는 황궁연 파티시에는 핵심 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다고 밝혔다. "한국 디저트에는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있다. 익숙한 재료를 재해석하는 것"이라고 황 셰프는 코리아타임스에 말했다. 이어 "현지 입맛에 맞춰 모든 것을 바꾸면 한식이기를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재면 대표가 창업하고 인디 카타르(Indee Katar)가 공동 운영하는 닭꼬치 익스프레스(Dak Kkochi Express)는 길이 30센티미터짜리 닭꼬치로 영국 내 일반 제품 대비 확연히 큰 사이즈를 구현해 한국 길거리 음식의 넉넉함을 전달했다.

17년 이상의 경력 중 7년을 영국에서 보낸 오감(Ogam) 바텐더 김태열 씨는 진정성의 기준을 보다 넓게 정의했다. "'한국식'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만드는 사람, 기술, 그리고 그 뒤에 담긴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코리아타임스에 말했다.

행사장에는 뽑기 등 전통 게임과 레트로 감성의 연출이 더해졌다. 코리아타임스는 런던에서 한식이 지난 10년 사이 비주류에서 주류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짚었으며, BBC 뉴스, CNBC 인터내셔널 등도 이 같은 흐름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이번 '정 페스티벌'은 한식의 영국 내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동시에, 세계화 시대 한식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런던에서 시작된 이 질문은 오렌지카운티(OC)를 비롯한 미국 한인 사회에도 공명하고 있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The Korea Tim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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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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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4일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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