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미군 공격 땐 유혈사태"…드론 의혹 정면 반박
뉴스 브리핑
AI 요약핵심
쿠바의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각) 미국이 군사 공격에 나설 경우 "유혈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쿠바가 군용 드론 300여 대를 확보하고 미국 군사 시설 타격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무슨 일이
이번 사태는 미국이 2026년 1월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를 빌미로 쿠바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차단하면서 급격히 악화된 양국 갈등의 연장선에 있다. 쿠바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하루 1~2시간밖에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극심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쿠바의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각) 미국이 군사 공격에 나설 경우 "유혈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쿠바가 군용 드론 300여 대를 확보하고 미국 군사 시설 타격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이번 사태는 미국이 2026년 1월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를 빌미로 쿠바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차단하면서 급격히 악화된 양국 갈등의 연장선에 있다. 쿠바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하루 1~2시간밖에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극심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17일 기밀 정보를 인용해, 쿠바가 군용 드론 300여 대를 확보하고 관타나모 만(灣) 미 해군기지·미 군함·플로리다주 키웨스트(Key West) 공격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에 따르면 쿠바 정부는 즉각 이를 전면 부인했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X(구 트위터)에 "쿠바는 위협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쿠바는 세계 모든 국가와 마찬가지로 유엔(UN) 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외부 침략에 맞설 정당방위 권리를 갖는다"라고 강조했다. 쿠바 측은 미국이 군사 개입의 명분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국 관계는 2026년 1월을 기점으로 급격히 악화됐다. 오랜 쿠바의 우방이자 주요 석유 공급국인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체포된 직후,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차단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이후 쿠바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1~2시간의 전력만 공급되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 연방 검찰이 1996년 민간 인도주의 항공기 격추 사건과 관련해 라울 카스트로(94) 전 국가평의회 의장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쿠바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로 해석된다.
아바나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항전 의지와 대화 촉구 목소리를 동시에 냈다. 87세의 호르헤 비야로보스는 "쿠바인들은 자신의 땅에 누구도 간섭하게 두지 않는다. 막대기와 돌멩이로도 스스로를 지킬 줄 안다"라고 말했다. 57세의 산드라 로소는 "쿠바는 강한 나라다. 쿠바인들은 용감하며 결코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전 의지를 드러냈다. 58세의 울리세스 메디나는 "미국이 쿠바를 침공하는 것도, 쿠바가 미국을 침공하는 것도 옳지 않다.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쿠바 정부는 드론 보도 자체가 군사 개입 명분을 만들기 위한 조작이라고 규정하며, 미국의 전방위 압박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쿠바의 앞날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The Korea Tim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기사 정보
The Korea Times
koreatimes
정치
2026년 5월 18일
5개월 전
중립
원문 기사에서 전체 맥락 확인하기
The Korea Times 원문으로 이동해 전체 기사, 인용문, 세부 맥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