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총리 "미국 영토 야망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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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19일 제프 랜드리 미국 특사와 회담한 뒤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그린란드는 결코 팔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무슨 일이
이번 방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러시아의 북극권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며 그린란드 편입 의지를 거듭 밝혀온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미국과 그린란드 간 지정학적 긴장이 외교 채널을 통해서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19일 제프 랜드리 미국 특사와 회담한 뒤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그린란드는 결코 팔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러시아의 북극권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며 그린란드 편입 의지를 거듭 밝혀온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미국과 그린란드 간 지정학적 긴장이 외교 채널을 통해서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닐센 총리는 19일 누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랜드리 특사와의 회담이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하면서도 미국의 기본 입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닐센 총리는 "그린란드 주민은 팔 수 있는 대상이 아니며, 자결권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코리아타임스에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지사 출신인 랜드리 특사는 공식 초청 없이 의사 1명을 포함한 약 10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누크를 방문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랜드리에게 "그쪽에 가서 새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오라"고 지시했다.
뮤테 에게데 그린란드 외무장관은 취재진에 "우리에게는 넘을 수 없는 선이 있고, 미국의 출발점도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게데 장관은 "협상은 기존 실무그룹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별도의 병행 논의는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아나 완겐하임 그린란드 보건장관은 랜드리 대표단에 의사가 포함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완겐하임 장관은 링크트인(LinkedIn) 게시물에서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들겠다는 정치적 사명을 가진 이들이 '자원봉사 의사'를 보내 우리의 필요를 '평가'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린란드인은 지정학적 프로젝트의 실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나토 동맹국들의 강한 반발로 군사적 강점 위협에서 물러선 뒤 미·그린란드 실무그룹이 구성된 이후에 이뤄졌다. 덴마크 방송 TV2에 따르면, 공항에서는 그린란드 주민들이 자국 국기를 들고 랜드리 특사의 방문에 항의 시위를 벌였다. 닐센 총리는 페이스북에 "우리의 대답은 '사양하겠습니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덴마크는 지난 3월 24일 총선 이후 현재까지 내각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어,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대한 통일된 외교적 대응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미·그린란드 실무그룹이 여전히 가동 중인 가운데, 양측 모두 초기 입장에서 물러날 조짐을 보이지 않아 북극권 주권 분쟁은 당분간 미·유럽 관계의 핵심 갈등 요인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The Korea Tim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기사 정보
The Korea Times
koreatimes
정치
2026년 5월 18일
5개월 전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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