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에볼라 센터 방화…전통 장례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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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이투리(Ituri)주 르왐파라(Rwampara)에서 에볼라(Ebola) 의심 사망자의 시신을 전통 방식으로 장례 치르려던 청년들이 당국에 저지되자 치료 센터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21일(현지시간) 발생했다. 한국타임스(The Korea Times)가 AP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무슨 일이
유엔(UN)은 이번 창궐로 인한 의심 사망자를 148명, 의심 환자를 600명에 육박한다고 집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언한 상태이며, 인접국 우간다에서도 확진자 2명(사망 1명)이 나와 국경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이투리(Ituri)주 르왐파라(Rwampara)에서 에볼라(Ebola) 의심 사망자의 시신을 전통 방식으로 장례 치르려던 청년들이 당국에 저지되자 치료 센터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21일(현지시간) 발생했다. 한국타임스(The Korea Times)가 AP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UN)은 이번 창궐로 인한 의심 사망자를 148명, 의심 환자를 600명에 육박한다고 집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언한 상태이며, 인접국 우간다에서도 확진자 2명(사망 1명)이 나와 국경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목격자에 따르면 청년들은 에볼라 의심 사망자의 시신을 보관 중이던 치료 센터에 침입해 시설 내부 집기와 시신에 불을 질렀다. 경찰이 진압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현장을 목격한 현지 학생 알렉시스 부라타(Alexis Burata)는 AP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경찰이 상황을 진정시키려 개입했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청년들이 결국 센터에 불을 질렀다. 상황이 그랬다"고 전했다.
이투리주 공공안전 책임자인 장 클로드 무켄디(Jean Claude Mukendi) 부지사는 사건 경위를 이렇게 설명했다. "사망자의 가족과 친구들이 시신을 집으로 가져가 장례를 치르려 했지만,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기간 당국의 지침은 분명하다. 모든 시신은 규정에 따라 매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사망자의 체액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모든 사망자를 엄격한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 하지만 이는 시신을 직접 씻기고 만지는 전통 장례 관습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WHO는 실제 감염 규모가 공식 집계보다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투리주는 우간다, 남수단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바이러스의 광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무장 분쟁으로 인한 대규모 이주민 발생도 방역 대응을 한층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인도주의 단체 알리마(ALIMA)는 방화 당시 의료진이 대피했으나 이후 상황이 안정됐고 구호 활동도 재개됐다고 전했다.
이번 방화 사건은 전통 장례 관습과 감염병 통제 지침 사이에 빚어지는 갈등이 현장 의료진에게 얼마나 복잡한 과제를 안기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 준다. 무장 분쟁과 대규모 이주민, 지역 사회의 불신이 겹친 상황에서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차단과 주민 신뢰 회복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The Korea Tim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기사 정보
The Korea Times
koreatimes
건강
2026년 5월 21일
5개월 전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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