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탱크데이' 항의 이메일로 스타벅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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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들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Tank Day)' 마케팅 캠페인에 항의하기 위해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에 이메일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모독한다는 이유에서다.
무슨 일이
이번 사태는 한 국가의 마케팅 실수가 어떻게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위기로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아울러 해외 동포 커뮤니티가 온라인 조직화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기업 책임을 요구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내 한인들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Tank Day)' 마케팅 캠페인에 항의하기 위해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에 이메일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모독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사태는 한 국가의 마케팅 실수가 어떻게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위기로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아울러 해외 동포 커뮤니티가 온라인 조직화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기업 책임을 요구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면서부터다. 한국인들에게 '탱크'는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탱크를 동원했던 역사적 사건과 직결되는 표현이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국내 불매운동과 시위로 이어졌고, 결국 스타벅스 코리아 최고경영자(CEO)가 해임되는 사태로 확산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은 공개 사과를 발표했다. 미국 스타벅스 본사는 항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코리아타임스에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재외 한인 커뮤니티 포털 '미씨USA(MissyUSA)'를 중심으로 항의 운동이 조직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회원들은 한국어·영어 항의 이메일 샘플과 스타벅스 본사 연락처를 공유하며 직접 이메일을 보내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애틀 거주 한인 여성 김 씨는 코리아타임스에 "5·18에 탱크는 농담거리가 아니다. 이 캠페인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유지희(34) 씨는 "자라면서 광주 항쟁을 배웠는데, '탱크데이'라는 표현이 이렇게 가볍게 쓰이는 것을 보고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 이제 스타벅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이 논란과 연결됐기 때문에 단순히 스타벅스 코리아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광범위하게 공유되는 항의 이메일 샘플에는 재미 한인들의 깊은 거부감이 담겨 있다. "이로 인해 저는 미국 내 스타벅스 커피에 대해서도 강한 거부감을 느끼게 됐으며, 더 이상 마실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스타벅스 로고를 볼 때마다 '탱크데이'만 떠올라 큰 불쾌감과 혐오감을 느낄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코리아타임스에 소개됐다.
스타벅스는 아직 재미 한인들을 겨냥한 별도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코리아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모니터링' 이상의 후속 조치를 취할지 여부도 불분명한 상태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The Korea Tim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기사 정보
The Korea Times
koreatimes
커뮤니티
2026년 5월 27일
5개월 전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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