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힐스 중학교 애국 집회, 보수단체 연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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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애국 집회가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Chino Hills) 캐니언힐스 중학교에서 열렸으나, 보수단체 연계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는 등 논란이 일었다고 ABC7 로스앤젤레스가 9일 보도했다.
무슨 일이
이번 사태는 공립학교 행사에 정치적 성향의 외부 단체가 개입하는 것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쟁이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애국 집회가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Chino Hills) 캐니언힐스 중학교에서 열렸으나, 보수단체 연계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는 등 논란이 일었다고 ABC7 로스앤젤레스가 9일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공립학교 행사에 정치적 성향의 외부 단체가 개입하는 것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쟁이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BC7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히스토리 록스 250(History Rocks 250)'이라는 이름의 이번 집회는 각 45분씩 두 차례 진행됐다. 충성 서약 낭독, 학교 합창단의 국가 공연, 학생 발언 순으로 이어졌으며, 트럼프 행정부 출신인 캐서린 고르카(Katharine Gorka) 미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 시민교육 수석 자문관이 외부 초청 연사로 참석했다.
행사 전부터 이번 집회가 보수 단체 턴닝포인트USA(Turning Point USA)와 연계된 그룹이 주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졌다. 치노힐스 주민 데브라 에스키벨(Debra Esquivel)은 "프로젝트 2025(Project 2025)를 만든 헤리티지재단(Heritage Foundation)과 턴닝포인트USA의 관점이 걱정된다"고 ABC7에 말했다.
행사 당일 일부 주민들은 '학교에 정치는 없다(No politics in school)'라는 현수막을 들고 학교 밖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은 학부모들도 있었다. 소냐 쇼(Sonja Shaw) 차이노밸리 통합교육구(Chino Valley Unified School District) 교육위원회 의장이 행사장에 등장하자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야유가 터졌다.
쇼 의장은 야유에 "괜찮아요. 들었어요"라고 짧게 응수했다. 이후 자녀를 집에 둔 학부모들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학교를 빠진 것이 안타깝다. 하루치 수업을 통째로 놓쳤다. 행사 자체는 교류의 장이었는데, 행사 전에 온갖 거짓 정보가 퍼지면서 피해가 생겼다"고 ABC7에 밝혔다.
집회에서 고르카 자문관은 "우리나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환영하는 나라이며, 나는 그 점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 캐니언힐스 학생은 폐막사에서 "수 세대에 걸쳐 전 세계의 가정들이 자유와 기회, 더 나은 삶을 찾아 이곳에 왔다는 것이 미국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캐니언힐스 중학교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재 차이노밸리 통합교육구 산하 학교다. ABC7 로스앤젤레스는 이번 집회가 미국 건국 250주년(2026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ABC7 Los Angel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기사 정보
ABC7 Los Angeles
abc7
정치
2026년 5월 9일
5개월 전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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