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에듀테크 역풍…미 학교 기기 제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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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들이 팬데믹 이후 수십억 달러를 투입한 에듀테크 정책을 속속 되돌리고 있다. 미 제2의 학군인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는 초등 1학년 이하 학생에 대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첫 번째 대형 학군이 됐다고 코리아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무슨 일이
이번 방향 전환은 스크린 중독, 추락하는 학력, 효과가 불분명한 에듀테크 지출에 대한 전국적 우려가 한꺼번에 폭발한 결과다. 캘리포니아 학부모와 교사들이 이 흐름의 최전선에 서 있다.
미국 학교들이 팬데믹 이후 수십억 달러를 투입한 에듀테크 정책을 속속 되돌리고 있다. 미 제2의 학군인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는 초등 1학년 이하 학생에 대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첫 번째 대형 학군이 됐다고 코리아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번 방향 전환은 스크린 중독, 추락하는 학력, 효과가 불분명한 에듀테크 지출에 대한 전국적 우려가 한꺼번에 폭발한 결과다. 캘리포니아 학부모와 교사들이 이 흐름의 최전선에 서 있다.
LAUSD 이사회는 오는 가을 학기부터 시행될 결의안을 통해 초등 1학년 이하 학생의 기기 사용 금지, 고학년 스크린 타임 상한제, 유튜브 차단, 점심·쉬는 시간 기기 반입 금지를 확정했다. 교사노조가 발굴한 16억 달러(약 2조 2천억 원) 규모의 에듀테크 계약에 대한 전면 감사도 포함됐다. 미 국가교육통계센터(NCES)에 따르면 2021~22학년도까지 미국 공립학교의 96%가 학생에게 디지털 기기를 지급했으며, 이번 LAUSD 결정은 그 흐름의 가장 강력한 역전을 의미한다.
로스앤젤레스 한 중학교에서 6학년 영어·역사를 가르치는 애나 소퍼 교사는 초기 기술 도입 움직임을 이렇게 회상했다. "기술이 미래라는 생각에서, 모든 아이 손에 기기를 쥐여줘야 한다는 분위기였다"고 코리아타임스에 전했다. 하지만 교실 현실은 달랐다. "크롬북은 그냥 온갖 유혹으로 가득 찬 세계"라며 "매일 '소퍼 선생님 말이 좋아, 마인크래프트가 좋아?' 이 싸움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학부모들의 조직적 반발도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 학부모 단체 '스크린 너머의 학교(Schools Beyond Screens)' 회원인 케이티 페이스는 세 자녀를 둔 어머니로, "딸이 중학교에 입학했더니 백팩 속에 스크린 중독을 담아 집에 돌아왔다"고 코리아타임스에 말했다.
이 흐름은 로스앤젤레스에 그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통합교육구는 초등학생 4만 명의 가정용 대여 기기를 회수해 학교 내 전용으로 전환했으며, 매년 400만 달러(약 55억 원)를 노트북 수리·교체에 지출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교외, 시미밸리, 버지니아주 알링턴 등 전국 각지 학군도 기기 정책을 강화했다. 발로피디아(Ballotpedia) 집계에 따르면 최소 14개 주가 학교 스크린 타임 제한 법안을 발의했으며, 연방 정부도 청소년 과도 스크린 사용에 관한 공중보건 권고문을 발표했다.
닉 멜보인 LAUSD 이사는 "팬데믹 때 기기 지급은 생명줄이었다. 이제는 리셋할 때"라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 학부모 단체 'PA Unplugged'를 이끄는 알렉스 버드 베커 대표는 "도움이 된다는 근거도 없고, 오히려 해롭다는 증거가 있는데 우리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시험 점수는 최저점"이라며 에듀테크 예산 집행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학부모 모임에서 크리스티나 잭슨은 "10년 후엔 '어떻게 그렇게 순진하게 아이들에게 기기를 쥐여줬을까'라는 반응 말고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없을 것"이라며 지난 10년을 씁쓸하게 돌아봤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The Korea Tim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기사 정보
The Korea Times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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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6일
5개월 전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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