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콩고·우간다 에볼라 '국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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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17일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분디부교형·Bundibugyo) 발병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했다.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의심 환자와 88명의 사망자가 보고된 가운데, 진원지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수도 킨샤사(Kinshasa)에서도 실험실 확인 감염 사례가 나왔다.
무슨 일이
분디부교 바이러스는 역사상 세 번째로 확인된 에볼라 희귀 변종으로, 현재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최초 감염원조차 파악되지 않아 발병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7일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분디부교형·Bundibugyo) 발병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했다.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의심 환자와 88명의 사망자가 보고된 가운데, 진원지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수도 킨샤사(Kinshasa)에서도 실험실 확인 감염 사례가 나왔다.
분디부교 바이러스는 역사상 세 번째로 확인된 에볼라 희귀 변종으로, 현재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최초 감염원조차 파악되지 않아 발병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발병 규모에 대한 깊은 불확실성을 인정했다. ABC7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재 감염자 수와 지리적 확산 범위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확인 및 의심 사례 간 역학적 연관성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병은 2026년 4월 콩고 동부 이투리(Ituri) 주에서 시작됐다. 이 지역은 무장 세력과의 분쟁이 지속되고, 소규모 광산 종사자들의 이동이 잦아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환경이었다. 이후 발원지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수도 킨샤사에서도 실험실 확인 감염 사례가 나왔으며, 우간다와 북키부(North Kivu) 주에도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이 사태를 처음 통보받은 것은 5월 5일이었으나, 그 시점에는 이미 50명이 숨진 상태였다고 ABC7 로스앤젤레스는 전했다. 의료진 4명 이상도 에볼라 증상으로 사망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장 카세야(Jean Kaseya) 사무총장은 최초 감염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발병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카세야 사무총장은 "발병은 4월에 시작됐는데, 최초 감염원을 아직 모른다. 즉, 발병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분디부교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세 번째다. 첫 번째는 2007~2008년 우간다로, 149명이 감염돼 37명이 사망했다. 두 번째는 2012년 콩고에서 57명 감염, 29명 사망이었다. 에볼라는 혈액·구토물·정액 등 체액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이 특히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
카세야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자체의 백신·치료제 생산 역량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대륙에서 진지하게 임하려면 필요한 것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 매번 다른 나라가 와서 무엇을 하는지 기다릴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승인된 분디부교 전용 백신·치료제가 전무한 데다, 이투리 주의 무장 분쟁이 방역 탐지를 방해하고 있다. 또한 양성 검사 비율이 높아 실제 감염 규모는 현재 보고된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ABC7 로스앤젤레스는 전했다.
이 기사는 OC LifeHub 스태프가 ABC7 Los Angeles 등 원문 출처를 기반으로 AI 보조로 작성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습니다.
기사 정보
ABC7 Los Angeles
abc7
건강
2026년 5월 17일
6개월 전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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